[주역] 22번. 산화비

산화비

문명과 퇴폐

TAO 주역타로 - 산화비

키워드

아름다움을 끌어내다, 우아함, 허영심, 겉치레, 자기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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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요약

석양은 지고 어둠이 드리워지는데 아직 남은 잔잔한 빛이 꽃을 비추고 있습니다. 꽃은 여전히 아름다운 빛을 보여주고 있으나 곧 어둠에 완전히 잠기면 더 이상 자신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이렇듯 이 괘는 예전에 한껏 잘 나가던 때를 아직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곧, 태양은 지고 자신의 모습 또한 어둠에 감춰져 버릴 텐데, 정작 자신은 과거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 괘를 만났다면 과거의 자신의 화려했던 것들을 정리하고 내면에 더욱 집중하고 학문적 소양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전운

생활에 필요한 재물은 쉽게 생길수 있습니다. 누군가로부터 선물을 받을 일들이 점점 많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치와 낭비는 줄여야 하며 외부적 활동보다는 내부적 성찰에 집중하는 편이 좋습니다. 

 

사업운

작은 규모의 사업이 좋습니다. 화려하고 대외적인 사업은 위험이 따릅니다. 사업에 있어서는 사회적 사업이나 공적인 사업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일상적으로 거래나 계약에는 문제가 없으나 큰 거래는 주의하세요.

 

연애운

상대의 내면을 보고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의 겉모습과 화려함에 치중하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내면이 강하고 진중한 상대를 찾으세요.

 

직장운

이제는 자신을 한 단계 낮추고 겸손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 직장 초년생 이라면 아직 나아갈 때가 아니니 기회를 기다리면서 본인을 성장시키는데 노력하세요. 이미 높은 자리에 있다면 아랫사람들을 더욱 살피고 자신의 성과를 위해 욕심을 내는 일은 조심해야 합니다.

 

학업운

학업에 있어서 겸손해야 할 때 입니다. 과거의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과신하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시 초심을 찾고 자신을 더욱 성장시키도록 노력하세요. 그러면 다음 기회에는 더욱 좋은 일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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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산화비는 산밑으로 석양이 지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태양이 중천에 떠있던 화려했던 때를 뒤로 하고 이제 무대의 뒤편으로 돌아가 후배를 양성하고 본인의 성찰을 위해 살아야 할 때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화려했던 때의 미련을 버리고 현재에 충실하여 자신을 성숙시키는 시간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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